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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의 화제였던 드라마 <눈물의 여왕> 다들 보셨나요? 서사가 다소 허술하다는 비판 속에서도 홍해인(김지원), 백현우(김수현) 커플의 빛나는 외모 케미가 드라마를 흥행으로 이끌었는데요. 특히 촬영 비하인드 영상에서 찐 설렘 모먼트를 보여주며 팬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기도 했어요! 이런 트렌드를 발 빠르게 캐치한 옥외광고가 온라인에서 바이럴 되고 있답니다. 마치 두 사람이 서로에게 이야기하는 것처럼 통일감 있는 디자인이지만, 사실은 한화손해보험과 홈플러스 각각의 옥외광고물이에요. 한화손해보험 모델이 김지원이고 홈플러스 모델이 김수현이라는 점을 재치있게 활용한 점이 눈에 띕니다. 광고를 본 팬들은 “광고 기획자 일 잘한다.”, “아이디어가 너무 좋다.” 등 칭찬 일색인 반응이에요! 화제를 놓치지 않고 빠르게 아이디어를 낸 기획자와 역시나 빠르게 컨펌한 두 브랜드 광고주의 센스가 돋보이네요✨

• 원영적사고
  걸그룹 <IVE>의 멤버 장원영의 초월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에서 비롯된 밈입니다. 예를 들면 “물이 반이나 남았네?” 정도를 넘어 “물을 먹으려고 했는데 글쎄 물이 딱 반 정도 남은거양!! 다 먹기엔 너무 많고 덜 먹기엔 너무 적고 그래서 딱 반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러키비키잔앙🍀” 이라는 극강의 긍정적 사고예요! 평소 장원영이 보여주던 긍정적인 모습을 팬이 SNS에서 패러디했고, 그 덕에 널리 퍼진 유행어가 되었어요. 희화화나 혐오, 조롱의 의미 없이 선한 영향을 주는 밈이라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요.

•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2021년 <MBN 뉴스 7>이 보도한 '지하철역 동파 사고 물벼락'이라는 뉴스 영상의 일부분이 최근 급 부상했습니다. 빙판 위로 지나가는 고양이의 모습이 나레이션에 맞춰 나오니 귀여운 리듬감이 느껴지는데요. 이 클립은 각종 비트에 씌워져 다양한 버전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4월 초부터는 일명 ‘꽁냥이’로 불리며 패러디와 댄스 챌린지로 확장되어 해외에서까지도 인기라고 합니다. 나레이션의 주인공, 이시열 기자는 네이버 프로필 사진과 한 마디를 '꽁냥이'로 바꾸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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