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한글날을 맞이하여 국내 최초 폰트 회사 산돌이 <내가 좋아하는 한 글> 전시를 열었습니다.

100여 명의 창작자가 한 글자를 골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레터링 작품을 선보였는데요, 작품마다 각기 다른 의미와 느낌으로 표현된 한글의 조형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한글의 형태 / 소리 / 발견을 중점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세종문화회관 한글갤러리에서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프라인 전시장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작품 엽서들도 마련되어 있는데 그 중 마음에 드는 엽서를 가져갈 수 있다고 합니다. 한글날 당일은 무려 2천여 명의 전시관람객이 찾아 준비된 엽서도 금방 소진될 만큼 인기 있었다고 하네요! 직접 방문이 어려운 분들은 <내가 좋아하는 한 글> 온라인 페이지에서 작품 소개까지 열람하실 수 있으니 한글 보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