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 개봉을 앞두고 국내에서도 마인크래프트 열풍이 뜨겁게 불고 있어요. 다양한 브랜드들과 진행한 특별한 콜라보레이션도 주목받고 있답니다!

• LUSH X 마인크래프트
  뷰티 브랜드 러쉬는 마인크래프트 캐릭터와 블록을 형상화한 배쓰밤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어요. 크리퍼, 앤더맨, 다이아 곡괭이 등 게임 속 아이템을 현실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무료 DLC 게임을 통해 게임 안에서도 러쉬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데요, 러쉬의 다양한 배쓰밤을 직접 조합하고 사용해 볼 수 있어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선 작년부터 출시해 현재 UK, US 등 해외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국내 출시 소식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맥도날드 X 마인크래프트
  맥도날드 역시 마인크래프트 열풍에 동참하여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에요. 영화 속 ‘네더’ 세계를 컨셉으로 한 ‘네더 불꽃 소스’와 특유의 블록 디자인을 반영한 패키지의 맥너겟 세트가 출시돼 큰 화제를 모았어요. 또한 4월 한정 해피밀 토이로 마인크래프트 대표 캐릭터 10종을 귀여운 피규어 형태로 선보였는데요, 1차 조기 품절에 이어 2차 토이가 어제(24일)부터 새롭게 공개되었다고 하니 원하시는 분은 지금이 기회입니다! 참고로 지금 맥도날드에 가시면 감자튀김 패키지도 네모네모해서 귀엽답니다~

잘 봐~ 그때 그 시절 언니들이다~ 2000년대 모두의 댄스 DNA를 자극했던 두 언니가 있습니다. 바로 난~나나나 털기 춤의 채연, 보핍보핍 티아라 은정입니다. 최근 채연은 2005채연이라는 채널명으로 유튜브를 시작했는데요, 그때 그 시절 무대 의상을 입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오래된 무대 의상을 입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장면이 감동이었답니다. 또한 티아라 은정도 함은정 채널을 오픈했어요. 14년 전 전성기 메이크업을 그대로 따라하며 추억을 떠올렸는데요, 진한 스모키 화장과 9:1 가르마 단발 머리를 재연하며 9n년생의 향수를 자극했습니다.

2000년대 전성기 언니들을 보며 추억이 떠오르신 분, 나도 그랬지! 하신 분? 계신다면 옛날 사람 테스트도 추천해 드립니다. 첫 문제부터 뭉클할지도 몰라요. 그때 그 시절 유행어를 맞춰보며 오늘만큼은 그 시절로 돌아가 보는 건 어떨까요?

몇십 년째 5살에 머물러있는 우리의 못 말리는 짱구! 5살 짱구의 좌충우돌 일상을 그린 <짱구는 못말려>는 만화 컨셉 상 주인공들이 나이를 먹지 않는데요, 최근 일본에서 25살이 된 짱구의 근황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일본 코카콜라에서 출시한 주전자보리차 광고 영상에서 '20년 후 짱구 가족들'을 실사화했어요. 25살이 되어 떡잎 마을을 떠난 짱구의 직장생활(액션가면 덕질을 곁들인)과 엄마 아빠의 20년 후 모습, 원장님의 줌바댄스 등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된 광고였답니다. 특히 짱구가 훈훈한 모습으로 자라 놀라움을 자아냈는데요. 실제로 짱구 역할을 연기한 타카하시 후미야는 잘생긴 비주얼뿐만 아니라 실제로 떡잎 마을의 배경이 된 카스카베시 출신이라는 비하인드도 있어요!

하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광고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대세라고 합니다. 원장님 외에 다른 배우들은 실제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맞지 않는다는 아쉬움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또한 실제 작가의 생전 ' 짱구의 나이 든 모습을 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무시한 게 아니냐는 반응이 있다고 해요. 25살이 된 짱구,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가 8년 만에 한국을 찾았어요. 4월 16일부터 25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Music of the Spheres' 월드투어는 총 6회 공연으로, 해외 아티스트 단일 내한 공연으로는 역대 최다 규모였답니다.

이번 공연에는 K-팝 스타들의 깜짝 등장도 있었어요. 특히 4월 22일에는 블랙핑크의 로제가 등장해 자신의 히트곡 'APT'를 콜드플레이와 함께 열창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답니다. 또한, 전 공연의 오프닝은 트와이스가 맡아, K-팝과 브릿팝의 특별한 협업 무대를 선보였어요.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있었는데요. 4월 18일 공연에서 크리스 마틴은 "왜 콜드플레이가 한국에 올 때마다 대통령이 없을까요?"라며 농담을 던졌어요. 2017년 첫 내한 콘서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였고, 이번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였기때문이죠.

또 매 공연마다 관객에게 지급된 LED 팔찌도 화제였어요. 관객의 박수와 음악에 맞춰 빛나는 이 팔찌는 공연 분위기를 극대화했는데요, 콜드플레이는 스크린에 **“일본 회수율 97%”**라는 내용을 띄우며 회수에 대한 은근한 압박(?)을 가하기도 했답니다. 덕분에 한국 관객들 사이에서도 자발적인 팔찌 반납 릴레이가 이어졌어요. 환경을 생각하는 밴드답게, 공연 끝까지 디테일을 놓치지 않았던 순간이었죠.

콜드플레이의 이번 내한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한국 팬들과의 특별한 교감을 보여준 시간이었어요. 다음 내한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