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색 포토 부스 많이 보셨겠지만, 픽셀은 처음일걸요? 픽셀 아트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바퀴주가 콘텐츠 솔루션 기업 자이언트스텝과 만나 AI 픽셀 포토 부스 팝업 <Hello, it's me>를 열었습니다. 일반적인 포토 부스에서처럼 사진을 촬영하면, 곧바로 픽셀 아트로 변환시켜 준다고 해요. 작가의 오리지널 화풍에 AI 기술을 접목해 사진을 픽셀 일러스트로 만들어주는 원리입니다. Y2K 무드의 픽셀 사진을 포토 부스에서 간단히 찍을 수 있다니 신선하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성수에 있는 팝업에 방문하시면 네 컷 사진 1장과 ID 카드 1장을 뽑을 수 있고, 다양한 바퀴주의 굿즈도 구경할 수 있어요. Y2K 감성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되고 싶은 분이라면 연휴 방문 추천!

웹브라우저 크롬 로고에 아주 미묘한 그라데이션이 적용되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난 6월 5일, 구글 재팬은 공식 X(구 트위터)에 크롬 로고의 그라데이션에 대한 이미지를 게시했는데요, 이 단순한 이미지 한 장이 큰 반향을 일으켰답니다! 로고의 색상 코드를 알려주기 위한 6개의 안내선이 마치 팔과 다리, 그리고 더듬이처럼 보여 캐릭터처럼 보였거든요. 덕분에 SNS 이용자들 사이에서 크롬 로고는 ‘쿠로무짱’이라는 이름의 캐릭터로 바이럴 되기 시작했습니다. 구글 재팬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크롬의 기능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 콘테스트를 개최하는가 하면, 일본의 유명 인기 성우를 기용해 쿠로무짱 공식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도 했어요. 구글 재팬이 공개한 <힘내라! 쿠로무> 시리즈는 5개월 만에 총조회수 1,800만 회를 넘기는 등 엄청난 반응을 얻었습니다. 평범한 그림 한 장이 브랜드 마스코트로 자리 잡게 된 재미있는 마케팅 사례네요~

대놓고 럽스타그램은 가라! 요즘은 은근히 티 내는 게 포인트래요. 해외 틱톡커들 사이에서 시작해 유행된 소프트론칭 이야기랍니다. 소프트론칭은 누군가와 만나고 있다는 것을 완전히 공개하지 않고, SNS를 통해 은근슬쩍 티 내는 방법이에요. 사진 일부를 크롭해 상대의 모습이 전부 보이지는 않지만, 누군가와 함께 있다는 암시를 주는 거죠. 최근 블랙핑크 리사도 SNS에 시계를 착용한 두 팔만 나온 사진을 올려 화제였어요. 나만 빼고 다 하는 자랑 스킬! 올해..에디터도 소프트론칭 도전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