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틴팅클 애니화🐱 고양이들이 MBC로 주말 7시에 출근해요 | 캐릭터

버츄얼 아바타가 등장하며 모두가 스트리머가 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지만, 예상을 넘어서는 버츄얼 스트리머가 데뷔했습니다. 바로 불법스님! ‘스님’이라니 컨셉 아니냐고요? 이분은 진짜입니다. 문화  생활에 취미가 깊은 94년생 MZ 스님이예요. 지난 9일 치지직에서 첫 파일럿 방송을 진행했는데요, 최대 4천여 명이 동시 시청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습니다. 방송은 일반 불교 법회와 같이 삼귀의, 반야심경을 낭독하며 시작했어요. 이후에는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등장인물 사자 보이즈 사이버 천도재를 무려 2시간이나 진행하며 독특한 콘텐츠를 선보였답니다. 벌써 ‘법하(불법 하이가 아니고 불법 하압장-합장-)’, ‘깎스라이팅(머리를 깎아보지 않겠느냐는 스님들의 농담)’ 등 특유의 말솜씨가 나오고 있는데, 유행어의 조짐이 보이죠? 한편, 불법스님의 데뷔 과정도 SNS와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요즘 지방 사찰은 법회를 열어도 스무 명이 모이지 않는다’라며 시청자에게 불법을 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작년부터 국제불교박람회가 MZ세대 사이 인기를 얻으며 불교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 딱딱한 종교가 어떻게 MZ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불법스님과 조계종의 행보를 따라가며 체크하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 같네요!

티니핑이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색다른 콜라보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SAMG와 SM이 공동으로 기획한 컬래버레이션으로, 글로벌 MZ세대를 겨냥해 굿즈, 팝업스토어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확장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티니핑 공식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하츠투하츠가 신곡 <STYLE>에 맞춰 멤버별 특징을 살린 티니핑 캐릭터로 변신해 사랑스럽고 유쾌한 무드를 완성했는데요. 각 멤버의 성격과 스타일이 그대로 담겨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에스파는 <Dirty Work> 쇼츠에서 곡의 시크한 분위기에 맞춘 쇠맛(?) 나는 티니핑으로 등장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앞으로 공개될 티니핑과 SM의 협업 콘텐츠들도 기대해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