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도 공식 SNS 계정을 만들고 마케팅하는 게 필수 코스인데요. 특히 사장 또는 직원이 직접 SNS에 나서 자사 제품을 알린다면 훨씬 정겹게 느껴지죠. 작년 캐치집에서 소개해 드렸던 온양석산의 김명성 대리님 기억하시나요? 숏폼 콘텐츠가 조회수 900만 뷰를 기록하며 하향세였던 매출을 반전시켰죠! 얼마 전 김대리님은 작은 부상으로 잠깐 휴식을 취했다가 복귀했다는 소식을 알렸답니다.

최근에는 그 못지않은 또 다른 열정맨이 나타나 알고리즘을 타고 있는데요. 바로 상품컴퍼니 계정의 일명 수세미 아저씨입니다. 사장님이 직접 부르는 중독성 있는 행주 송으로 알고리즘을 탔죠. '대나무 행주~ 대나무 행주~ 흡수력이 좋아요~' 한번 듣는 순간 하루 종일 머릿속에 맴도는 강력한 중독성, 푸근한 표정과 음색, 매번 똑같은 레퍼토리까지 킬링포인트가 한두 개가 아닌데요. 쿠팡트래블에서 CM송을 부탁하고 싶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하고, 리믹스 버전이 나오기도 하고, 심지어 대나무 행주 품절 대란까지 일어났다고 합니다. 최근엔 대나무 행주의 2탄인 금강사 수세미 홍보 릴스를 업로드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직접 요리하는 사장님의 모습이나 일상 모습도 간간이 올라오고 있으니 상품컴퍼니 사장님의 묘한 매력이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세요! 나도 모르게 대나무 행주를 흥얼거릴지도 몰라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의 '컵빙수' 메뉴 인기가 뜨겁습니다! 메가커피에서는 팥빙 젤라또 파르페와 망빙 파르페, 컴포즈커피에서는 팥절미 밀크쉐이크, 이디야에서는 다양한 맛의 1인 빙수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4천 원대에서 6천 원대까지 커피 한잔 정도 가격으로 빙수를 즐길 수 있어요. 이 중에서도 특히 화제를 모은 건 메가커피의 팥빙 파르페! 4,400원의 착한 가격에 맛도 좋아 품절 대란이 일어날 정도예요. 이 메뉴를 소개한 X(구 트위터)의 한 게시글은 무려 조회수 1,600만 회를 넘기기도 했답니다. 하도 잘 팔리다 보니 카페 아르바이트생들의 눈물이 담긴 빙수라는 별칭도 붙었어요. 에디터도 품절되지 않은 매장을 어렵게 찾아 먹어봤는데요. 팥, 떡, 시리얼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정말 1인용 빙수라는 말이 딱 맞는 메뉴였습니다! 올여름은 시원한 컵빙수 한 잔 어떠신가요? 🍧

요즘 SNS를 보다 보면, 독특한 억양이나 찰진 리액션으로 웃음을 터뜨리는 사람들이 눈에 띄죠. 낯선 문화를 자신만의 언어로 재해석해 유머와 공감을 동시에 잡은 크리에이터, 그중에서도 요즘 가장 주목받는 두 채널을 소개합니다.

1. 명예영국인 진경

첫 번째는 명예영국인 진경입니다. 영국에 사는 한국인 진경씨는 브리티시 억양과 문화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주며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유오롸잇?”, “아유마드?”처럼 영국식 발음과 억양을 살린 표현은 이미 밈이 되었죠. 특히 영국인의 예절이나 일상생활 매너 등을 한국식 감성으로 풀어낸 상황극 콘텐츠가 인기랍니다.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까지 다양한 채널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에요.

2. 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