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 업계의 대목, <빼빼로데이>가 올해도 돌아왔습니다. 최근 몇 년간 <빼빼로데이>의 트렌드는 제과 브랜드보다는 편의점 등 유통 업체가 주도하고 있는데요. 작년 <빼빼로데이>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전년(2022) 대비 50% 이상 매출이 증가했고, CU는 관련 협업 굿즈 상품 매출이 36% 이상 늘어났다고 해요. 올해도 물론 각종 한정 기획 상품으로 치열한 각축전 중입니다. GS25는 서울 성수동에서 빼빼로 팝업 행사를 열 예정이고, 세븐일레븐은 특이하게도 뷰티 브랜드인 어뮤즈와 콜라보레이션해 기획 상품을 내놓았어요. 한편, CU는 20년 넘도록 사랑받는 일본 캐릭터 리락쿠마와 대규모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중입니다. 리락쿠마 토트백, 파우치, 키링 등 무려 18종의 상품을 구비해 인기를 끌고 있어요. 인기 기획 상품은 매년 빠르게 소진되기 때문에, 사전에 편의점 앱으로 재고 조회 & 지점 문의 전화는 필수랍니다!

가장 화제였던 소식은 롯데마트/슈퍼와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의 빼빼로 콜라보레이션이었어요. 8각 패키지에 플레이브의 비주얼이 인쇄된 데다가 포토 카드 증정 이벤트까지 있어 팬들이 ‘빼빼로 오픈런’을 하러 롯데마트를 순회하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