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YG와 전속계약 해지 후 솔로 활동으로 다시 한 번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제니, 리사, 로제가 최근 줄줄이 신곡을 발표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차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요, 곡마다 각 멤버의 색다른 매력으로 대중의 귀를 홀리고 있답니다. 짧게 소개해 드릴게요!

제니 - Mantra

“만트라”라는 단어는 다소 생소하죠? 원래는 불교에서 진리를 나타내는 기도의 일종이지만, 이 곡에서는 “예쁜이들의 주문”정도로 해석하시면 될거같아요. girl’s girl! 여자들의 여자 제니의 쿨한 바이브가 돋보이는 곡인데요, 여성의 카리스마와 자신감, 당당함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가사와 강렬한 비트가 특징이에요. 파워워킹 하고싶을 때 추천합니다👍

리사 - Moonlit Floor

최근 열애중이라는 리사는 근황을 대변하기라도 하는듯한 분위기의 달달한 곡을 가져왔어요.

<Moonlit Floor>는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가 특징인 곡으로, Sixpence None the Richer의 <Kiss Me>를 샘플링하여 어딘가 익숙하지만 리사만의 음색으로 색다르게 들으실 수 있어요.

로제 - APT.

이번주 가요계 가장 핫한 소식이었죠? 로제는 <APT.>라는 곡으로 컴백했는데요, 무려 브루노 마스와 콜라보를 했어요. 도입부부터 익숙하게 반복되는 "아-파트, 아-파트"는 우리가 흔히 아는 "아파트 술게임"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게임은 술자리에서 참가자들이 양손을 교차로 쌓아올리는 방식의 스킨십이 가미된 놀이인데요, 로제는 이런 한국적인 정서를 감각적인 락비트로 재해석해 곡에 담았습니다. 게다가 로맨틱한 분위기와 은근한 감정을 올드 팝 감성으로 고스란히 녹여내어 신선하면서도 세련된 곡을 탄생시켰습니다. 이 곡은 “아파트” 훅이 반복되기 전, 로제의 절절한 프리 코러스부분이 찐이랍니다~

내가 픽한 선수들이 직접 필드에서 뛴다면?? 공격수 11명과 수비수 11명이 붙는다면 누가 이길까?? 축구 팬이라면 한번쯤 해봤을 상상을 게임 회사 넥슨이 현실로 만들었어요. 지난 19, 20일에 넥슨의 축구게임 <FC 온라인> 이벤트로 <2024 넥슨 아이콘 매치>를 개최한건데요. 역대 레전드 선수들 중 공격적인 선수 11명과 수비적인 선수 11명이 각각 팀을 이뤄 단두대 매치를 한다는 컨셉입니다.

대회 전부터 축구 유튜브 슛포러브 채널과 협업하며 시동을 걸었어요. 슛포러브의 씨잼철과 캠이 각각 창팀(FC Spear)과 방패팀(Shield United)의 매니저가 되어 전세계 선수들과 감독, 코치까지 섭외하는 모습을 슛포러브 채널과 EA SPORTS FC 온라인 채널에 업로드한 건데요. 창팀에는 주장 드록바와 감독 앙리, 코치 박지성을 필두로 셰브첸코, 카카, 안정환 등이 섭외되었고, 방패팀에는 주장 퍼디난드와 감독 칸나바로, 코치 이영표를 필두로 비디치, 반데사르, 피를로, 푸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FC 온라인>의 박정무 그룹장의 부름을 받았다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게임 이벤트니만큼 온라인상의 라인업이 아닐까하는 팬들의 우려와 달리, 레전드 선수들이 정말로 한국에 입국해 경기를 치뤘답니다. 19일에는 <이벤트 매치>로 오픈트레이닝과 함께 미니게임을, 20일에는 <메인 매치>를 통해서 팬들의 가슴을 떨리게 했어요. 한편 박지성은 무릎이 좋지 않아 선수 대신 코치로 참여해 아쉬움을 샀는데요, 경기 후반에 유니폼을 갈아입고 깜짝 등장해 패널티킥 득점을 하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득점한 직후 그가 신인 시절 뛰었던 교토 퍼플 상가의 유니폼을 입고 눈물을 훔치는 팬이 카메라에 잡혀 가슴 찡한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경기는 방패팀이 4:1로 싱겁게 완승했지만, 선수들의 팬서비스에 팬들은 응원과 환호를 보냈어요. 축구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레전드 경기였답니다!

휴대폰을 들고 걷기만 하면 귀여운 요정 피크민들과 온 세상을 꽃밭으로 물들일 수 있는 AR게임 <피크민 블룸>이 화제가 되고 있어요! 3주년을 맞았지만 최근 안드로이드 무료 게임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상승세입니다. 걸음과 위치에 따라 재화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모바일 게임이지만 야외에서 즐길 수 있어요. 유저가 수집하고 키울 수 있는 피크민은 본인이 태어난 장소에 따라 다양하게 데코가 정해지는데요. 야구장에서 얻을 수 있는 야구공 피크민과 공항에서 얻을 수 있는 공항 피크민 등 레어 피크민을 다 모은 유저들은 다른 유저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을 정도랍니다.

저도 지인의 추천으로 지난주부터 시작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데코 피크민을 모으는 과정이 순탄치 않아서 고전 중에 있습니다😂. 그래도 게임을 켜고 걷는게 재미있어서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답니다. 최근엔 할로윈 이벤트 중이라 초보 유저도 할로윈 데코 피크민을 모을 수 있으니 걷기 좋은 가을에 시작하시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