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단돈 천 원으로 볼 수 있는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배우 손석구 주연의 영화 <밤낚시>인데요. 한밤중 전기차 충전소에서 일어난 미스터리 사건을 소재로 한 SF 영화이며, 러닝타임이 13분으로 매우 짧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놀랍게도 모든 장면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내 설치된 카메라 앵글로만 구성된 브랜디드 영화랍니다. 지난 6월 14일 개봉하여 2주간 상영될 예정이었으나 누적 관객 4만 명을 돌파하며 5주 차 연장 상영까지 확정되었다고 하는데요. 에디터도 지난 주말 직접 관람하고 왔어요. 생각보다 관객들이 많고 짧은 시간 동안 집중해서 보기 좋은 영화였답니다! 현재 <밤낚시>는 CGV 특정 15개 상영관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고양점에서는 관련된 특별 전시도 진행한다고 하니 주말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요즘 KBO 프로야구의 인기가 심상치 않죠? 지난 5~6일 16년 만에 인천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올스타전>의 인기도 어마어마했는데요, 캐쳡 팀도 티켓팅에 도전했지만 좋은 자리는 1초 만에 마감되었답니다. 당일 비 예보가 있어 행사가 취소될지 걱정했지만, 신기하게도 경기 시간에 비가 오지 않아 무사히 올스타전이 개최되었어요. 본행사에 앞서 5일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에서 진행된 홈런 레이스에선 LG 트윈스 외인 선수인 오스틴 선수가 한화이글스의 외인 페라자 선수를 이기고 홈런왕 자리에 오르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6일 펼쳐진 공식 행사에서는 볼거리가 가득했는데요, 올스타전 최초로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지며 올스타전 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또한 5회 이후 클리닝 타임에는 올스타전 최초 <CGV 클리닝타임쇼>가 펼쳐졌는데요, 인기 밴드 그룹 데이식스가 공연에 참여해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올스타전 하면 빠질 수 없는 건 바로 선수들의 퍼포먼스죠? 올해의 주인공은 롯데 자이언츠의 황성빈 선수였습니다. 평소 빠른 발로 유명한 황성빈 선수가 배달의 민족 라이더를 패러디해 직접 그라운드에서 오토바이를 타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건데요, 완벽한 준비성으로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거머쥐었습니다.

한편, 올해 프로야구 올스타전 합산 TV 시청률은 지난해보다 39%나 증가한 3.19%를 기록했습니다. 젊은 팬이 대거 유입되면서 티빙 일평균 이용자 수가 작년 동기 대비 45% 증가하기도 했죠. 단연 올해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KBO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까지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