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프지만 누구보다도 파이팅 있는 모습으로 응원을 받는 '돌(stone) 남자'가 있습니다. 최근 인스타그램 릴스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온양석산의 김명성 대리입니다. 온양석산은 원래 조경용 석재를 판매하던 업체였지만 석재 수요가 줄면서 고민이 깊었다고 해요. 어떻게든 판로를 개척하고자 직접 영상을 찍어 올리기 시작했는데, 대박이 났습니다! 진심과 열정이 담긴 영상에 사람들이 호응하기 시작했고 인스타그램 릴스 조회수는 100만 회가 넘어가기도 했어요. “원룸에 흑자갈 사놓을 뻔했다” “필요 없는데 파이팅 보면 사고 싶어진다” 등 김명성 대리님의 열정에 감명받은 댓글들이 눈에 띕니다.

작년에는 깜짝 이벤트로 애완 돌을 판매하기도 했어요. 수익금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하는 착한 이벤트였는데 인기가 대단했답니다. 마침 4월 2일부터 <애완 돌 기부 챌린지 새 시즌>이 시작된다고 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이 링크를 참고하세요! (기존 시즌 링크)

태안여중 밴드부 동아리 홍보 영상이 알고리즘을 타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네 명의 중학생이 밴드 실리카겔의 <NO PAIN>을 커버하는 짧은 영상인데요, 중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보컬과 세션 모두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어 풀버전을 내놓으라는 반응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본 실리카겔의 김한주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응원을 보내기도 했으며, 급기야 뉴스에도 태안여중 밴드부가 출연했습니다. 태안여중 밴드부는 지난해 새로 부임한 과학 선생님을 드럼으로 영입하며 결성되었다고 하는데요, '과학 점수를 잘 받는 조건'으로 시작했다는 귀여운 비하인드가 있답니다. 청춘영화 같은 서사가 많은 사람들의 추억과 감수성을 자극한 것 같네요. 다른 커버 곡 영상들도 있으니 유튜브 채널 [빌리지팝스]에서 감상해 보세요~